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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몰아닥친 코로나 여파, 1인 시위

by 데미퐁 2020.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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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로 인한 변화가 가시적으로 보이는 것이 현실입니다. 어느덧 코로나 발생 10개월차에 접어드는 전 세계의 많은 국가들은 각 국가 정책에 맞춰서 방역을 이루어가고 있는 것인데, 어떤 정책을 보더라도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사회적 거리두기'

 

민주주의 꽃은 국민의 정치 참여라고 할 수 있습니다. 1인 정치인의 독점적인 권력의 수립과 남용이 아닌, 국민의 의지에 맞춰서 정책을 펴가는 것인 진정한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지요. 제가 왜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아시겠습니까?

 

 


전국 각지에서 이루어지는 북(北) 규탄 1인 시위


 

 

국민의 의견을 언론과 국민들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적극적으로 피력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시위' 입니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인원이 함께 모여서 이루어 내는 단체 시위는 제약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갑자기 급증한 것이 1인 시위입니다. 비록 의견을 모으는 것이 오프라인상에서 힘든 세상이지만, 온라인에서 뜻을 모아 각지에서 1인 시위를 함께 하는 것인데요.

 

지난 주, 북한측에 끌려가던 대한민국 공무원이 의문스러운 죽음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북한 공무원 피살사건의 브리핑을 진행중인 합창 작전본부장 안영호 중장


 

21일 오전 11시 30분 경에 연평도 남부 2.2km 해상 해수부 소속의 어업지도선 선원인 A씨가 점심시간에 보이지 않아 실종 신고를 하게 되면서 언론에 알려진 이 사건은 이내 월북 공무원 사건으로 알려져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제일 중요한 사실은, 북한 측은 해당 월북 공무원을 총살할 것을 지시하였고, 해상에서 실종자에게 총격을 가한 뒤 기름을 붓고 시신을 불태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격분한 국민들과 정부에서 강력하게 북한을 규탄하였지만,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4일 오전, 남측에 일종의 통지문에 가까운 내용을 전달 할 뿐 이렇다할 뚜렷한 사과와 이유에 대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한편 현재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통령을 찾습니다' 1인 시위는 해당 사건이 발생했던 22일 오후 6시 36분 이번 사건과 관련된 보고를 받은 '문재인 대통령'이 적절한 조치를 가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기 위해 대통령이 최초 보고 후에 47시간 동안 무엇을 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해명할 것을 촉구 하는 1인 시위였습니다. 

 

 

보수단체의 대통령 때리기?  


29일 법원의 '드라이브 스루 집회(차량 집회)'를 비롯한 각종 집회를 금지 처분을 유지하였습니다. 이는 엄연히 아직까지 안심할 단계에 있지 않은 수도권과 각 지방의 확진자 수이를 고려한 것이며, 집회를 그만둘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출처 서울경제


 

 

일명 태극기 부대라고 불리우는 보수 단체의 현 정권에 대한 불신이, 이번 월북 공무원 총격사건에 대한 책임 추궁에 있어 강력하게 끓어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이전부터 보수 단체는 광화문 광장에 모여 문(文)정권에 대한 강력한 비난과 탄핵 요구를 지속적으로 행하고 있었는데요. 이전부터 계속, 코로나 사태라는 펜데믹 상황에서 집단 시위를 하는 것에 대한 국민들의 눈초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광화문 광장 집회에 대해 법원이 허가 처분을 내리면서, 그들의 시국에 맞지 않는 불편한 시위는 지속되었고, 결국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목사의 광화문 광장 출석 촉구 사태가 터지면서 이들에 대한 국민 정서가 극에 치달았습니다.

 

결국 이번 추석 연휴의 집회 금지 명령이 법원을 허가하게 됨으로서, 보수 단체는 1인 시위라는 방법을 채택한 것이죠.

 

 



 

 

하지만 엄연히, 대한민국 국군의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공무원의 월북 사태가 발생하고 한참이 지난 후에야 사건을 발표하고, 그 이후의 처리들이 미흡했던 부분은 충분히 의심스럽고 해명이 필요해 보이는 상황입니다. 

 

우리 나라 국민의 목숨이 엄연히 '적국'에 의해 침해당하였고, 이에 대한 유가족의 슬픔, 국민들의 분노의 여론이 들끓고 있는 상황에서 어떠한 대통령의 조치가 필요해 보이는 상황이지만, 이는 민주주의적인 평화와 공존 속에서 행해져야 합니다.

 

 


 

 

2020년 한 해는 코로나19와 태풍, 각종 사건 사고들이 겹치면서 정말 다사다난한 해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명절이 추석만큼은 큰 잡음 없이, 모두가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켜가며, 서로를 배려하고 살아갈 수 있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진 대한민국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마치며

현재 1인 시위에 대한 저의 생각과 현 상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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