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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코로나 사태의 심각성, 프랑스 4주 통행금지령?

by 데미퐁 2020.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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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uronews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조금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사실 좀 많이 충격적인 뉴스입니다.

 

프랑스 정부가 다가오는 17일부터 4주 동안

저녁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6시까지의 모든 야간 통행을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이는 프랑스 파리에 국한된 것이 아닌, 프랑스 전국에 내리는 명령이라 더욱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자세한 사항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각한 프랑스의 코로나 사태  


 

프랑스 뿐만이 아닌 현재 유럽 전체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는 표현이

심심찮게 뉴스를 통해서 전달되고 있습니다.

 

9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총 2주 동안 프랑스에서만 확진된 코로나 환자는 20만여명으로 우리나라의 1000여명에 근접하는 수치와 비교해서 매우 충격적인 수치입니다.

 

 어제인 10월 14일에만

프랑스 일일 확진자의 수가 2만 2천여명에 달할 정도니 그 심각성과 확산의 위험성이 매우 대두되고 있는데요.

하루 사망자가 100명 가량이 나올정도로 코로나 사태는 말 그대로 제 2의 스페인 독감, 제 2의 흑사병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인류역사에 크게 기록될 전염병으로 커지고 말았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사실 현재 독일의 베를린, 프랑스 파리, 영국의 런던등 유럽 각지의 주요 도시에서는 수만명의 사람들이 운집해서 마스크 착용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 시민들은 코로나 19사태를 빌미로 정부가 시민들을 통제하고 억압하려는 정책과 음모를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마스크의 착용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런 시민들의 반응이 정부와 정치인들, 그리고 많은 기업들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과 불신들이 한꺼번에 터져나온 계기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즉 코로나 사태를 빌미로, 평소 본인들이 가지고 있던 정치와 국가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사실 이러한 사태의 더욱 근본적인 이유는 유럽 정부들이 코로나 사태 초기에 보인 실망스런 모습이 더욱 큰 이유라는 분석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발발한 12월 말부터 1월 초 무렵, 전 세계로 코로나 사태가 알려지기 시작하고, 전파가 진행되자

유럽 대부분의 나라의 각국 정부부처에서는 코로나 대응에 마스크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WHO 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에티오피아) 의 발언을 그대로 인용하여 시민들에게 알렸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에 있어 전파 방지를 위해 마스크가 꼭 필요한 물품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아차린 유럽의 각 정부가 그제서야 뒤늦게 마스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자 시민들로서는 확실한 정보인지 의심이 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적극적인 권리를 보장하고 실현해야 할 국가의 정부가, 국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처음에 설명하고, 뒤늦게 수습하려고 본인들의 자유를 침해한다?

 

즉, 국가 정부의 실수로 국민들의 자유로운 삶과 권리가 침해됬다는 판단이 들어선 유럽의 많은 국민들이 사실 코로나 사태가 잘못된 거짓 정보와 뉴스 때문에, 사실 존재하지도 않는 질병이다 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민들의 움직임 때문에 프랑스를 비롯한 수많은 유럽국가들에 상상을 초월하는 급속도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게 되자, 프랑스의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은 어제 14일에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우리가 내린 결정은 바이러스가 매우 활발한 파리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8개 도시들에 대한 야간 통행금지입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합당한 이유없이, 저녁 9시부터 오전 6시 사이의 야간에 통행을 하다 적발될 경우 벌금 135유로

한화로 약 18만원을 과징금으로 받게 됩니다.

 

사실 유럽은 흑사병을 비롯해, 스페인 독감, 신종 플루 까지 많은 전염병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와 관련된 인프라가 발전되지 못했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결국 그들의 이러한 초동 대처는 우리나라에도 1982년 1월 5일까지만 해도 통행금지가 있었습니다.

당시 통행금지는 상당한 역효과와 사회적 불만을 사회에 퍼뜨렸고, 결국 해지되면서 자유화와 민주화의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이번 프랑스의 야간 통행금지 명령은 그야 말로 전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코로나 사태와 관련된 적나라하고 충격적인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프랑스에서 결혼하고 살고 있는 제 지인분도 이번 사태를 통해 프랑스 내부의 코로나 사태가 심각하다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며 절망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현재 파리가 아닌 지방의 도시에서도 뉴스를 통해 이 소식을 전해듣고 국민적 충격이 퍼지고 있습니다.

한시 바삐 코로나 사태가 잠식될 수 있는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이 간절해지는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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