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乙巳年) 떡국을 먹는 이유와 끓이는 법!

 

떡국은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새해를 맞이하며 먹던 음식 중 하나입니다.

단순히 맛을 위한 음식을 넘어서,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떡국!

 

오늘은 새해 2025년을 맞이하며 떡국의 의미와 효능, 그리고 간단하게 끓이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떡국의 역사와 의미

 

떡국을 먹는 것은 한 해 동안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식으로 여겨지며, 그 역사는 상고시대 (고조선 전후)로 이어집니다.

 

설날에 떡국을 먹기 시작한 문화의 정확한 시발점을 알 수는 없지만, 조선 후기의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이었던 '최남선'의 <조선상식>을 보면 상고시대 신년 제사 때 먹던 음복 음식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조선 후기의 풍속에 대한 것들을 엮어만든 책, 「동국세시기」에는 떡국을 '백탕' 혹은 '병탕'이라고 적었고 떡국을 설날 아침에 반드시 먹는 음식이며 세배를 하기 위해 찾아온 손님에게 대접해야 할 필수 음식으로 소개했습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심플민'

 

 

그렇다면 왜 새해에 떡국을 끓여먹는지에 대해 궁금증이 생깁니다.

우선 떡국의 주재료인 '떡'을 만들기 위해, 한민족의 주식인 '쌀'이 사용됩니다.

 

가을에 추수한 쌀을 곱게 빻아서 쌀가루를 만든다음 빚어낸 떡은 그 자체로 한국인의 정체성을 담고 있었고, 작년의 농사로 만들어낸 결실이었기에 새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묵은 해가 가고 새로운 해가 찾아오는 만큼 한해 농사를 열심히 지어서 만들어낸 수확물, 그것도 한국인의 밥상에서 결코 빠져서는 안될 쌀을 이용한 떡으로 조상과 손님들 그리고 가족들에게 대접하면서 풍요와 안녕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떡을 가래떡으로 길게 뽑아내는 것에는 '장수(長壽)'의 의미를.

또한 떡을 썰어서 당시의 화폐였던 '엽전'과 비슷한 모양새를 만들어서 물질적인 풍요의 의미도 부여했습니다.

 

흰쌀로 만들어진 떡이 주재료인 떡국은 음양에서 '양'의 기운을 가지고 있었기에, 태양이 빨리져서 음기가 짙어진 겨울에 먹어, 몸에 부족해진 양기를 보충했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떡국의 효능.

 

떡국의 주재료인 떡은 쌀가루로 만들어졌기에 탄수화물이 풍부합니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작용하기에 새해를 맞이한 육체에 건강한 활력과 에너지를 보충하기에 적합합니다.

 

또한 떡국에 들어가는 대파를 통해 소화 효소의 분비를 촉진하고 위장 건강을 돕는데 기여합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대파를 통해 대장 건강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떡국에 들어가는 고명인 계란과 고기를 통해서 단백질과 철분, 아미노산과 비타민 B군을 통해서 면역 기능과 근육 형성 등에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떡국은 기본적으로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이기 때문에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해 첫날부터 과식을 통해 소화에 도움이 되는 떡국을 오히려 소화불량의 주범으로 몰아가서는 안될 것입니다.

 

 

떡국 끓이는 법.

 

떡국의 기본 조리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재료 준비

(가래떡, 소고기, 참기름, 다진마늘, 소금, 후추, 물, 액젖, 국간장, 대파, 계란)

 

2.국물 만들기: 물에 소고기를 넣고 끓여 국물을 만듭니다. 이때 소금과 간장으로 간을 맞춥니다.

3.떡 넣기: 국물이 끓으면 썰어 놓은 가래떡을 넣고, 함께 끓입니다.

4.고명 올리기: 떡이 충분히 익으면 계란을 풀어 넣고, 대파를 올려 마무리합니다.

 

위의 내용은 레시피를 간단하게 요약한 것이고,

 

추천 레시피를 다음 링크로 알려드리겠습니다.

 

 

https://m.blog.naver.com/fnhelp/222632576175

떡국 끓이는법 알아보기 설날 떡국 칼로리는?

 

https://www.10000recipe.com/recipe/7001630?srsltid=AfmBOoo647OBr0RXqf0hlJghGDVG0QdV4ySt_DdzldIGZZdnyOTz6Itg

취나물떡국:채소 듬뿍 영양떡국

 

 

 

 

 

사건 사고 많았떤 2024년의 12월이 지나가고 2025년의 새해가 밝아온 만큼.

떡국을 나눠 먹으며 올 한해에는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무안 공항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건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