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다사다난한 한주 보내고 계신가요?
어느덧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고 9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코로나 이전의 시대를 동영상을 통해서 볼 때면 정말 그리워서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힘내서 여러분들께 코로나 시대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제가 정보를 하나 가져왔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이미 재택근무를 하고 계시거나, 주에 몇일 회사 출근 이렇게 유동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회사 사무실에 앉아서 작업을 하던 일들이, 내 집 책상의 컴퓨터, 또는 식탁위의 노트북 등에서 블로그를 하시거나, 재택근무를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런데 이런 변화가 여러분들의 건강에 적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미국의 경우,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에는 약 2천 6백만명에 달하던 재택근무, 또는 부분적으로 집에서 업무를 보던 사람들이 코로나가 발생하고 나서 그 정도가 심각할 정도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집에 있던 데스크탑 컴퓨터나, 거실 탁자, 식탁 위에 놓인 노트북 등을 통해서 업무를 보고, 화상 회의를 하는 사람이 많아 지면서 우리 건강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아마 지금 제 글을 보시는 분들도 갑자기 자세가 올바르게 앉아있지 않은지 스스로 체크하실겁니다.
사실 가정용 가구들은 사무용 가구들과 다르게 인체공학적 구조로 설계되어 있지 않은 것들이 많습니다. 가구 회사 측에서도 투자를 많이 안 하고 있는 형태입니다.
잠시동안만 그런 자세를 취하거나, 가정용 가구에 앉아 있는 것이라면 문제가 될 일을 없습니다. 하지만 한달의 대부분, 또 주 중에 많은 시간을 가정용 가구, 쇼파 등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은 많은 통증을 유발합니다.
올바른 자세, 중립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생각보다 몸에 많은 영향을 가져다 줍니다. 바르지 못한 자세로 앉아있게 되면, 우선적으로 척추와 목뼈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집니다. 따라서 조금씩 조금씩 관절이 뒤틀려지게 되고, 그 부근을 감싸고 있던 근육들에 변형이 찾아옵니다.
그렇게 되면 그 근처를 지나가고 있는 신경을 누른다거나 압박해서 두통, 만성피로, 눈의 통증, 관절통 등이 찾아오게 됩니다. 특히 한국인들이 앉아 있을 때 제일 많이 하는 안 좋은 자세는 한다리를 위로 올리는 다리 꼬기가 있습니다.
다리를 꼬고 앉으면,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선호하는 다리의 상하 관계가 있기 때문에, 골반이 한 방향으로 조금씩 뒤틀리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골반뼈 인근을 지나고 있는 하체와 연결된 많은 신경과 근육들에 과중이 찾아와서, 혈액순환 장애가 생깁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골반이 뒤틀리게 되면 사람이 서 있을 때의 많은 신체 부위에 영향을 줘서, 몸 전체의 밸런스 균형이 무너지게 됩니다.
목, 어깨, 허리, 엉덩이, 종아리, 발목, 발바닥 등 수 많은 신체부위들이 걷기만 해도 불균형으로 인한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시킵니다.
그렇다면 코로나 시대의 재택근무 환경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컴퓨터 화면을 목을 곧추 세워서 보기
우선 컴퓨터의 모니터나 여러분들이 봐야할 템플릿의 높이를 보기 편한 높이와 거리에 설정해야 합니다.
흔히들 거북목이라고 하는 목뼈의 부담이 많이 가는 자세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낮은 높이의 화면을 보는 것은 목에 부담을 많이 줍니다.
또한 화면을 최대한 정면에서 바라보도록 각도를 조절해서, 목에 뒤틀림이 없도록 해줘야 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노트북을 사용을 하신다면, 노트북 밑에 책들을 쌓아서 높이를 최대한 올리셔야 합니다.
최대한 화면 밝기를 최적화시키기
많은 분들이 실수하시는 부분이, 바로 화면과 창문 그리고 빛의 관계입니다.
최대한 여러분의 눈이 빛으로 부터의 스트레스를 벗어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주셔야 합니다.
화면을 볼 때 등뒤에 창문이 있어 빛이 비춰지는 것은 여러분의 눈에 악영향을 줍니다. 노트북의 화면이 지나치게 밝아져 망막의 피로도를 높여버립니다.
제일 좋은 각도는 창문 또는 조명기구로부터 최대한 직각으로 화면을 두고 바라보는 것입니다. 유리로 되어 있는 탁자등에서 화면을 바라볼 때에는 투명한 유리와 그 너머의 빛을 보는 것만으로도 망막의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최대한 천과 덮개 등으로 가려주는 것이 안구 건강에 좋습니다.
마우스 키보드의 높이 조절하기
화면에 대해서만 생각하다 보면 쉽게 놓치는 부분이 바로 키보드와 마우스입니다.
노트북을 사용하는데 화면을 높게 올려두셨다면, 최대한 노트북에 붙어 있는 터치패드와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은 자제하고 별개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마우스를 사용하실 때, 팔이 최대한 몸 안 쪽에 붙어서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것이 제일 적절한 위치입니다. 마우스의 높이가 적정 높이보다 높거나, 낮거나 또는 멀리 있으면 팔꿈치가 몸에서 떨어지게 되면서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쏠리게 됩니다.
또한 마우스를 움직이느라 팔을 몸에서 떨어뜨리게 되면 어깨와 목 쪽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어서 금새 피로해지게 됩니다.
발바닥은 바닥에 닿게 앉기
여러분들이 의자에 앉으실 때 양 발바닥이 땅을 지지하고 있지 않는다면, 발이 위치한 곳에 상자, 쿠션 등을 이용해서 최대한 발바닥이 닿게끔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발바닥이 땅바닥에 닿게 되면, 그 자세만으로도 허벅지와 엉덩이에 가해지는 무게의 부담이 줄어들게 되고, 오래 앉게 되었을 때 하체에 혈액순환이 보다 원할하게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엉덩이가 저리거나, 하체가 저린다고 생각한다면, 최대한 일어나서 집안을 걸어다니도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는 자연스럽게 몸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킵니다.
또한 그럴 상황이 여의치 않는다면, 위의 사진과 같이 간단한 하체 스트레칭 및 운동을 하면서 다리에 고여있는 혈액들을 최대한 몸 전체로 순환시켜 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체에 부종이 오거나, 다양한 만성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급적 침대 작업은 피하기
침대에서 작업을 하는 것은 장시간 의자에 앉아서 컴퓨터 작업을 하는 것보다 더 안 좋은 경우입니다.
여러분이 침대에 앉게 되시면, 여러분의 다리는 바닥과 수평선을 이으며 뻗어집니다. 보통은 그위에 탁자를 놓거나, 바로 위에 노트북을 올려놓고 작업을 합니다 (사진 참조)
이러한 자세는 화면이 너무 낮은 위치에 자리 잡게 되어, 목에 강한 부담을 주게 됩니다. 만약 침대에서 작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등 뒤와 목 뒤에 쿠션등을 넣어 상체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고, 노트북 밑에 쿠션등을 넣어 높이를 올려주어야 합니다.
또한 의자에 앉는 것과 달리, 침대에 앉아 있는 행동은 매우 정적인 활동입니다. 의자에 앉아서 활동하는 것은 생각보다 하체의 움직임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하체를 움직이게 됩니다.
다리를 떨고, 다리를 가위자로 가볍게 꼬기도 하고, 발을 땅에 디딘채 발목을 꺾기도 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자연스럽게 하체의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지만, 침대에 누워서 작업을 하는 것은 그러한 일체의 행동을 막습니다. 무릎위에 노트북, 또는 무릎 위에 테이블을 놓았기 때문에 하체를 움직이는 것이 매우 제한적이어서, 똑같은 시간을 작업을 해도 훨씬 몸에 오는 부담감이 커집니다.
사실 제가 하고 있는 이런 블로그 작업도 재택근무의 일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점점 많은 분들이 디지털 노마드화 되고,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요즘 추세에
장기간 지치지 않고 버티기 위해서는 최대한 올바른 자세로 몸의 부담을 줄여야 버틸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도, 일도, 삶도 놓치지 않는
진정한 밸런스를 갖추는 현대인이 되셨으면 합니다!
여러분들이 눌러주시는 공감과 댓글이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세상사 > 과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래의 고효율 에너지, 인공 태양 기술, 대한민국이 20초대 최초 성공?! (0) | 2020.11.28 |
---|---|
환경과 생태계를 위협하는 가을철 낙엽쓸기 (17) | 2020.10.06 |
댓글